2014년 제3회 청소년농촌봉사단 여름캠프 

  지난 8월 9일 청소년 농촌봉사단 학생들과 보조교사,진행요원, 농민분들 100여명이 함께 대부도의 테마 팬션시티에서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세월호의 아픔으로 많이 축소된 행사였지만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농촌봉사단 학생들이기에 오전에는 각농가에 모여 농가 일손돕기를 하고 다같이 모여 대형버스로 대부도로 고고씽~~~

 버스에서 내리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같은 농장에서 봉사하는 친구들이지만 서먹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친구들과 같이하는 시간이어서그런지 밝게 웃음꽃이 핀 모습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캠프장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다 같이 수영장으로 모여서 옷을 갈아입고 물놀이를 기다리는 모습들~ 다들 신나보이는데요? 



레크레이션 전 센터장님의 아주 짧고 간략한 인사 말씀을 듣는 초롱초롱한 눈빛들!!

서로 친해지기위해, 그리고 몸도 좀 풀겸 서로의 어깨도 주물러주고... 모래사장에서 하는 게임을 시작합니다

공을이용한 단체 게임도하고 릴레이  달리기까지!!

이제 어느정도 몸이 풀렸으니 물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물을 모아라!!

△인간제로 게임
 

날씨가 좋아서 물도 차갑지 않아서 재미있는 물놀이가 되었지요~ 게임하나하나 열중하고 협동하는 모습이 보기좋은데요~

△ 수중 고싸움
 

신나는 물놀이를 하고 물에서 나오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달래서(?) 잠깐 물밖으로 나오게 하였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시원한 수박과 맛있는 빵으로 에너지 보충~!

열심히 물놀이 후에 먹는 간식이라 더욱더 꿀맛이겠지요??

쉬는 시간이 지나고 마지막 게임!

팀별로 일곱명이 나와 6가지 미션을 성공하는 게임~!! 가장 빠른 팀은 어디일까????

중학교1학년으로만 구성되어있는 이파랑이팀, 인원이 제일 적었던 명품농장팀...

체육문화연대 팀장님의 노련한 진행으로 어느팀이나 할것없이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은 게임들이 진행되었어요~

총점이 제일 높은 한우리가 1등으로 상품권을 받았네요~ 축하합니다~!!

캠프 내내 가장 열심히 해준 친구가 대표로 1등상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목이 다 잠길 정도 였으니까요....

센터장님께서 처음 인사말로 해주신 '농장에서 흘린 땀방울들의 댓가다. 모두들 즐겁고 안전하게 추억을 만들고 가세요'라고 해주신 말씀과 같이 여러분들 모두에게 더운 여름날 농장이 아닌 수영장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향해 아쉬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더운 여름에 다같이 캠프를 통해서 서로 많이 알아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고 다음에 또 오고싶다는 학생들도 많아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내년엔 꼭 1박2일로 진행할께....

진행을 도와주신 청소년문화연대와 산업기술대학교 보조교사들, 농민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