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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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봉사단] 제 3회 청소년농촌봉사단 - 이파랑이 농장 7월 이야기

최고관리자
2016.01.28 09:21 11,5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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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2일! 이파랑이 청소년농촌봉사단과의 4번째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은 이파랑이 농장이 아닌, 연꽃테마파크에서 만남을 가졌는데요!
이번에는 농사를 돕는 일 대신 장사를 돕는 일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여러 부스로 나눠서 어떤 아이들은 화분을, 어떤 아이들은 오이를, 또 다른 아이들은 토마토와 시금치, 고추잎 등 많은 작물들을 직접 팔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거리면서 말을 잘 못하기도 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니 아이들 나름대로 열심히 장사(?)를 하였습니다!

어떤 아이는 토마토만 올라와 있는 진열대 위에 직접 상자에 글을 써가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보려 하였습니다.
'시식용' '드셔보고가세요' 등 여러 멘트를 쓰고 붙혀두기도하고, 접시에 시식거리를 담아두기도 하더라구요!

"토마토 사세요~", "오이 사세요~" 라는 평범한 말에서
"드셔보고 가세요!!", "무농약으로 지은 친환경 오이에요!", "화분이 무거우시면 차량까지 배달도 해드립니다!" 하면서 지나가는 어른들의 시선을 많이 끌었습니다. ㅎㅎㅎ
시식만 하시고 가시는 분들께 가시는길에 꼭 다시 들리세요! 하면서 이쁜 말들도 많이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예쁘게 말을 해서 그런지, 봉사가 끝날 무렵에 많은 분들이 작물들을 사가셨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장사를 해본 경험을 가져본 적이 없던 아이들이 이번 경험으로 더욱 활발한 성격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부끄럽지만 판매를 하려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 점점 모여가는 돈을 보면서 뿌듯해 하는 모습, 판매를 해봄으로써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모습들을 보니 제게도 보람찬 경험이 되었습니다!

새로은 경험으로 새로운 생각을 갖게된 아이들!
봉사가 끝나고도 남아서 더 돕는 아이들도 있고, 자신이 팔던 것을 사가는 아이들도 있었다지요 ㅎㅎㅎ
더운 날씨였지만 오늘도 열심히 한 아이들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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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고 장사를 했다죠!!




-시식만 하고 가시는 분들이 야속하다고 하던 서교와 유진이, 서윤이!




- 하나 하나 팔 때마다 해맑게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하는 아이들!



- 장사를 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으려하면 브이를 하는 승민이와 지우, 민영이!



- 이 오이는 농약을 치지 않았습니다. 친환경이에요! 다 이천원이에요 엄청 싸죠! 맛있어요! 드셔보세요!
서너명이서 쉴 새 없이 말을 내뱉는 아이들..ㅋㅋㅋㅋ그냥 지나치기가 미안할 정도였다죠!



- 이거 베란다에 두고 키우시면 되요! 무와과! 블루베리! 무거우시다면 작은 화분도 있어요! 하며 잘 파는 아이들입니다~!



- 활발하게 말을 하는 남자아이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달다며 한 번 드셔보세요~ 하면서 말을 조곤조곤 하던 여자아이들!



- 마지막엔 다 같이 한 컷! 이런 사진에 나와야지 얘들아... 왜숨어!!!!
이렇게 이번에도 잘 농활대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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