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7월 한달은 쉬고, 

8월 가족봉사단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여섯가족중 두가족 8명만 참석하셨네요.

블루베리 수확이 다 끝난 농장은 한산하고,

 워낙 부지런하신 농부선생님께서 농장관리를 잘하셔서 우리들이 할 일거리도 많이 없어보입니다.

오늘 가족봉사단이 활동하러 오신다고 그나마 남겨놓으신 두고랑 분량의 잡초밭

한가족이 한고랑씩 책임지고 뽑으니 금방 끝이납니다.

아직 더위가 많이 남아 일을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 얼굴과 등줄기에서는 땀이 쏟아집니다

오늘은 일거리가 많지 않아 수월하게 일을 마치고,

푸짐하게 준비해주신 간식을 맛있게 먹고 헤어졌습니다

벌써 다음달이 마지막활동이자 해단식이네요.

지난 장마때 비바람이 몰아쳐서 블루베리농장에서도 많은 피해를 보셨다고 합니다.

미처 수확하지 못한 블루베리가 모두 땅으로 떨어져 버렸다고 하네요

벌레 생길까봐 빗자루로 쓸어서 버린 블루베리가 2톤정도 되었다고 하니 엄청난 손해를 보셨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