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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봉사단] [2014년 농촌봉사단_3기] 4월 활동일지 - 무화과 농장

최고관리자
2016.01.27 22:38 9,0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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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첫 봉사활동은 시흥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농촌봉사활동 발대식과 함께 시작됬다.

처음만나 매화중 3학년 학생들은 봉사가 싫지 않은듯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자리에 앉아 차례를 기다려줬다.

나보다 어린 나이대에 아이들과 말을 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친해질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아이들이 먼저 말도 걸어주고 오히려 나를 더 재밌게 해줬다.

능숙하신 선생님의 지도아래 발대식은 별 일 없이 잘 끝났고, 버스를 타고 무화과 밭으로 향했다.

무화과 밭에서 우리를 맞아주신 곽준기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밭을 둘러보기로 했다.

넓은 비닐하우스 밭은 여러개의 밭이 연결되어있어서 미로처럼 구불구불 돌아서 지나가야 했는데, 앞으로 다양한 채소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좋을거라 생각한다.

지나 갈때마다 보이는 예쁜 꽃들은 여학생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했고, 나도 예쁜꽃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없었다.

밭을 둘러본뒤 선생님께선 무화과 나무의 성장과정과 무화과열매의 효능등을 알려주셨고.

다음부턴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는 부탁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나눠 주셨다.

간식을 먹는 아이들의 얼굴은 내가 본 표정중에 가장 밝아 보였다.

간식을 다 먹고 나가려는데 출구쪽에 통에있는 신기한 액체들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어떤건지 설명해 주셨다.

설명을 듣고나서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고 선생님과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를 나눴다.

버스에서 아이들에게 소감을 적어달라는 종이를 나눠줬는데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빽빽하게 글을 써줬다.

버스에서 내리며 다음이 더 기대될만큼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하고 집에가는 아이들을 위해 다음부터 더 꼼꼼하게 챙겨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농촌봉사활동이 더 기대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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