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4일(토)

9월의 만남은 기분좋게 대원들이 하나둘씩 무화과 농장에 들어오고 있었다. 농사일로 바쁜 농부 선생님과 청소년 봉사 대원들과의 무화과농장에서 여섯번째 만남이었다. 또한 농장에서는 마지막 활동의 날이다.

오늘은 대원들이 원하는 데로 해주기로 농부선생님과 약속을하고 대원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무화과 따기였다. 하지만 농부선생님은 알레르기 때문에 걱정이 반이었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 3명이 한조가 되어 무화과를 따기 시작했다.

처음 따보는 거라 재미있게 따보고 먹어보고 하니 맛있다는 대원과 전혀 먹지 못하는 대원들도 있었다. 부모님을 갔다 드린다면서 1회용 비닐장갑에 담아가는 학생이 있는가 하며, 승우라는 대원은 무화과를 먹고 온몸에 알레르기 때문에 엄청 고생하는 대원도 있었다. 빨간고추도 따보고 무화과도 따보고 이번 마지막 농장에서의 수확체험을 제대로 해보았다. 대원들이 좋아하는 모습을보니 농부선생님과 인솔선생님도 뿌듯해 하셨다.

농장에서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10월 해단식을 기약하면서....

농장에서의 마지막 농활대를 마치면서..한컷^^능곡중 1학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