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쌀의여행 “추수체험”

가을하늘은 청명하고 땅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 추수하는 계절입니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생 약20학급 600여명을 대상으로 10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친환경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벼농가에서 “쌀의여행” 벼베기, 홀태 및 탈곡, 절구도정, 현미김밥만들기, 전래놀이 체험을 실시하였다.

하나같이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하여 재미있겠다 싶었던 학생들은 막상해보니 힘들고 어려웠다 한다. 하지만 현미김밥 만들기와 전래놀이는 재미있었다

초등학교 졸업사진도 찍고 도시락을 싸와 논두렁에 둘러앉아 친구들과 점심을 나누어먹는 모습을 보니 옛날분들이 추수하다 세참 먹는 느낌이었다.

학생들은 추수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 감사 하다면서 우리가 집에서나 학교에서 먹는 밥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체험을 통해 알았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이 소중한 밥을 맛있게 먹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하니 흐뭇했다. 앞으로는 모내기에서 부터 추수까지 연계성 있는 체험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