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오늘은 서늘한 바람도 불어

봉사하기 좋은 날인거 같습니다.

여름을 건강히 지내고 만난 친구들의 모습이 더욱 예쁘고 멋지네요.

포도농장은 추석대목이라 많이 바쁘신것 같습니다

알이 꽉찬 맛있는 포도가 풍성하네요. 하지만 약간 안타까운일도 있습니다

봄에 벌레들이 먼저 시식을 한 자줏빛포도,청색포도는 빛깔이 좋지않아 학교에 납품도 못하시고

시중에 판매하기도 곤란해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 전액 포도즙으로 만든답니다.

맛은 정말 좋은데 아쉽더군요 우리들이 너무 겉모양만 따지다보니 시중에선 모양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을 많이치지 않나싶습니다

뱀오이가 주렁주렁 달린 농장가는길~~

삼삼오오 모인 친구들이 농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농부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오늘은 고추따기를 합니다

모두모두 열심히 빨간고추만 잘 따고 있네요

추석대목이라 할일이 많으셔서 고추딸 시간이 없었다고 하시네요

 오늘학생들이 큰일을 하고 있습니다

거미줄을 헤치고 조그만 벌레들이 보이면 소리를 질러가며

이렇게 많은 고추를 땄습니다

앞으로 수확할 포도가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간식시간~~

삼색포도를 맛있게 먹으며 다음달 해단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조리고 학생들이 어떤 간식을 준비할까 살짝 기대가 됩니다

4월부터 한번도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4명의 성실한 학생들(문채린,설유빈,조은서,박지현)에게

해단식날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준비해볼까 합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