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단] 무화과농장 5월 봉사일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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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화창한 봄날 아침~~농장으로 출~~발 !!
농장에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 서는데 한달전과는 전혀 다른 풍경 ^^
유채꽃 만발하던 농장입구는 토마토, 초석잠, 아사히베리나무등등 여러 작물들로 바꼈네요.
한달 후엔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겠죠 !!
무화과농장 TV에도 출연했나봐요. 대~~박
한달전엔 보기만 하고 사진을 못찍어서 자랑을 못했는데 이 번엔 찍어서
자랑한번 해봅니다 ㅎㅎ
아니 벌써 !!! 제가 도착한 시간이 오전 9시 10분
저보다 일찍와서 봉사를 먼저 시작한 사나이들이 한명도 아니고 무려 세명~
무화과순중에서 필요없는 순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농부선생님께 배우고 있는 착한 아이들^^
(무화과 알러지는 가지꺽으면 나오는 하얀진액만 피부에 안닿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연성중 봉사학생들도 시간맞춰 도착하고 출석체크 끝내고 본격적으로 농장일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이 할 농장일**
1. 무화과순제거
2. 아사히베리나무사이 잡초제거
3. 농장 천장에 있는 작년 폐비닐제거
4. 농장입구 잡초제거와 큰돌제거
아사히베리나무 사이 잡초제거할 이쁜 딸들입니다.
지렁이, 굼벵이 등 벌레들 나올때마다 "악 ~~이거뭐야 " 비명을 지르면서도 진짜 열심히 그 많은
잡초들을 다 뽑은 자랑스런 우리 딸들 ㅎㅎ
수고했다 딸들 ^^
폐비닐 작업시 이걸 입어야 한다해서 더운날씨에 넘 고생 많았을 아들들~
푸념하나없이 힘들다 말 한마디 없이 열심히 열심히~~
중간중간 농장에서 딴 친환경 오이도 먹으면서 즐겁게 신나게 봉사했습니다.
농장입구 잡초제거와 큰돌 제거반 아이들입니다.
물있는 곳이랑 넘 멀어서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더운데 넘넘 고생많았어요.
물 가져다 준다고 쫌 고생했네요 ㅎㅎ
그래두 힘든 내색없이 다들 해맑은 모습들 ^^ 김치 했더니 브이 하더라구요 ㅋㅋ
각자 맡은 농장일을 모두 끝내고 즐거운 새참시간입니다.
감자랑 시원한 물을 농장 어머님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마음은 피자나 더 맛난걸 해드리고 싶다고 하시면서 애들을 잘 챙겨주셨습니다.
아이들 갈때 친환경 오이도 듬뿍 챙겨주시고 저두 오늘 간만에 넘 보람되고 즐건 추억하나
만든 기분이랄까 ㅎㅎ
암튼 시작은 걱정으로 시작했는데 끝날땐 뿌듯한 마음 한 가득 이였습니다.
십년만에 선인장에서 꽃이 피었다네요.
신기하고 이뻐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상 무화과 농장 5월 봉사 활동 소식 이였습니다.
다음달은 또 어떤 추억들이 만들어 질지 기대가 됩니다.
얘들아 6월에 다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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