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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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서해중 조리교육 3차

최고관리자
2016.01.27 18:26 6,9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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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리교육 3차시 로 우리 밀 교육이 있는 날이다. 가방도 가볍고 마음도 가볍다. 수제비를 하는 날이라 밥을 안 해 가지고 가기 때문에 부담 스럽지 않았다.

아이들과 건강한 우리 밀에 대해 수업을 했다. 아이들은 수시로 먹는 밀이 도데체 어디서 왔으며 어떤 경로를 통해 우리가 먹고 있는지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그저 맛있고 손 쉽게 먹을 수 있어 즐겨 먹는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수입 밀에 문제점에 대해 얘기를 하며 우리 밀로 수제비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얘기를 하고 가사실로 향했다.

아이들은 긴 시간을 수업을 하고 청소를 하고 우리 와 만나게 되는데 또 앉아서 이론 수업을 하니 썩 재밌진 않아 보인다.

하지만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고 스쳐 지나가듯 들어도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어디서든 듣게 되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70456baea23b7f25382ebb1a35845041_1455282592_73.jpg

아이들과 함께 수제비 반죽을 하는 중 아이들은 처음 하는 반죽인데도 꽤 열심히 잘한다. 반죽을 열심히 해야 쫄깃하고 반죽이 잘되면 손에 도 붙지 않는다고 하니 나중에 정말 손에 안 붙는다며 신기해 한다.

 



남학생도 예외 일순 없는 조리 수업 .  양성평등의 현장이다.  더 커서도 스스로 밥은 해 먹을 수 있는 어른이 되길 바래본다.

 



오디가루와 브로콜리 가루 단호박가루 로 색을 내 완성 된 반죽.

 



수제비 반죽과 함께 넣을 채소를 영양사 선생님 과 함께 준비 하는 모습.





육수에 수제비를 떠 넣는 모습 사뭇 진지해 보인다. 수업 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은 수제비 만들기 간단해서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겠다고 하니 흐뭇하다.

아이들의 손으로 완성 된 수제비. 정말 먹음직 스러 워 보인다. 우리 밀 통밀 가루로 완성 . 아이들은 음식 만들기를 어렵게 여기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 냈다는데서 성취감을 느낀다.

자신들이 만든 음식이라 남기지 않고 잘 먹는다. 아이들을 사랑 하면서 왜 정작 일은 시키지 않는가 라는 누군가 의 말 처럼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일을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다.

 



주변 정리까지 열심히 하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항상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내면 좋겠다. 조금은 손해 본듯해도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까지 가지면 정말 좋겠다.

그리고 먹는게 단순히 배고 픔을 해결 하는게 아니라 내 자신을 사랑 하는  일 임을 알고 꼭 먹어야 할 음식 먹지 않아도 되는 음식 을 기억해서 음식 쓰레기도 줄이고 건강 도 챙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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