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로컬푸드 요리교실(가을편) 2강

○ 일시 :  2023년 11월 16일(목), 10:00~12:00 

○ 장소 : 능곡어울림센터 3층 조리실습실

○ 참석 : 로컬푸드 요리교실 신청자 20명

○ 내용 :  연잎밥 &연근전

가을비 부슬부슬 내리는 날, 두 번째 친환경 로컬푸드 요리교실이 열렸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이 잘 도착하실까 염려했던 마음과 달리, 밝게 웃으시면서, 요리한 음식을 담아갈 통을 들고 환하게 등장하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고, 제철 먹거리를 먹음으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 로컬푸드 요리교실의 취지를 잘 이해하시고, 그에 맞춰 함께 하시려는 모습도 무척 감사했습니다. 

가을비 내리는 날, 어울리는 음식, 전~~ 전 부치는 냄새가 고소하게 퍼졌답니다 ^^ 

연잎밥은 연잎에 밥과 그 위에 은행, 연자육, 밤, 대추를 얹어 예쁘게 싸서 쪄내고 가을에 수확해낸 연근은슬라이스 하고, 또 강판에 갈아서 두 가지의 연근전을 선보였습니다. 

연자육을 처음 봤다고 신기해 하셨고, 연잎향에 벌써부터 취하는 것 같다며 연잎밥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셨는데요. 맛있게 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우리 친환경 로컬푸드 요리교실 음식은 맛도 좋지만, 영양가도 풍부하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 더 맛있을 거라서요~ ㅎㅎ

고소한 냄새가 어울림센터를 둘러싼 듯 황홀했습니다~!!! 모둠별 분위기가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하나씩 집어 드시면서 감탄해하시는 모습을 다 사진으로 남겼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 한 모둠에서는 완성되는 대로 바로 다 드시는 바람에 접시에 쌓인 연근전이 없더라고요~~얼마나 맛있으면 만드는 족족 다 드셨을까요? ㅎㅎㅎ  

같은 재료로 만들었어도 모양도 제각각입니다. 만들다 보니 연근전이 아니라 연근튀김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하하하 

여하튼 다들 맛있다고 만족해하시면서 얼굴에 웃음꽃 가득 피우셔서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웠는지 모른답니다 ^^ 


 

요리 후 다 정리하고, 지난 로컬푸드 요리교실 가을편 1강의 후기를 올린 참여자 분들께 선물을 증정해 드리고 소감도 발표하는 등,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또한 너무 즐거워하셨답니다.   다음 번에는 이 날의 유쾌함을 또 후기로 남겨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