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초&중등] 배곧중 건강한 식생활동아리 일곱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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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생활동아리 일곱 번째 시간^^
내 혀는 이 맛을 알까? <미각체험>
수업시간전 쉬는 시간에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의 수업자료 화일을
일일이 체크하시고 빠진것이 있으면 일일이 정리해 주시는 꼼꼼함에
감사의 마음으로 오늘도 수업시작을 인사로 함께 하며 START~~~
평상시 먹을거리의 맛을 어떻게 표현하며 어떤 먹을거리를 좋아하는지?
제대로 된 맛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채소철판구이를 만들어 보면서 각각의 채소들의 맛을 하나씩 하나씩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의 요리는 < 채소철판구이 >
여러가지 채소를 철판에 구워 직접 만든 들깨소스와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 보는 요리다.
선생님께서는 단호박등 아이들이 썰기 어려워하는 채소들은 직접 어떻게 썰어야 좋은지 시연해 주셨다.
단호박, 가래떡, 두부, 사과, 고구마, 버섯, 감자 등등
아이들은 이제 재료를 능수하게 깨끗이 씻고 손질하며 아주 많이 단단한 단호박까지 잘 자르고 씨도
바르고~~~ 이제는 알아서 척!척!척!
학교 도구 사정상 철판이 아닌 후라이팬을 철판보다 더 훌륭하게 사용하는 아이들~~
재료 하나하나 구워질때마다 맛을 보며 각각 단맛과 구수한맛 등등 각각의 맛을 느껴보는 아이들^^
왁자지껄 하던 아이들이 소리가 갑자기 정적이 흐르는 시간~
드이어 다 완성이 되어서 먹어보는 시간^^
말없이 아이들은 먹기만 한다.
재료 본연의 맛을 느껴본다면서......
평소 우리가 너무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 있어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점점 잃어 가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 입맛에 맛는 음식만 먹는 것이 아니라
무뎌진 내 미각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먹거리의 다양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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