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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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하중초식생활교육(참관)

최고관리자
2016.01.27 17:29 7,6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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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햇볕에 두려움 마저 느껴지던 날 하중초 식생활교육을 참관하였습니다

하중초 6학년...

바깥의 더위와는 조금 다르게 교실안은 시원해서 강의를 하는 선생님도 아이들도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는 '로컬푸드와 채소맛보기'의 주제로 백찬미선생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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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의 식품첨가물 '색소와 설탕'의 강의를 듣고 일주일이 뒤 다시 만나서인지 아이들은 강의 내용을 잊지않고 기억하고,

 선생님께 질문도 하며 적극적인 수업을 하였습니다.

로컬푸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우리 시흥의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이용된다는 것을 알려주니 급식을 더 잘 먹어야 겠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먹는 일상의 밥상이 다국적으로 차려지는 것에 대해 놀라는 아이들도 있었고, 반면에 세계화 시대니까 당연하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국적도 좋고, 세계화도 좋지만 우리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정직함을 담아내야겠습니다. 




 

채소맛보기

 

 양배추, 당근, 오이, 삶은감자, 방울토마토 맛보기 체험을 했습니다

이런 채소들을 먹어보긴 했지만 아무런 조리도, 같이 먹을 쌈장이나 고추장없이 먹어본건 다들 처음이라고...

'생각보다 맛있어요'

'양배추 더 주세요'

'이 방울토마토 어디서 산거예요? 우리엄마한테 사달라고 하게 알려주세요'

여기저기서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중간중간 담임선생님께서 같이 참여해 주셔서 아이들과의 수업시간은 더 활기찼습니다.

채소 맛보기를 하고 맛이나 느낌을 적는 시간에 아이들이 맛에대한 어휘나 느낌의 표현방법을 모르는 것에대해 놀랐습니다

맛있다, 달다. 이런 표현을 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교육내용에 맛을 표현한 어휘들과 색감, 촉감에 대한 어휘들을 추가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강사선생님께서 준비해간 채소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어찌보면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채소에 대해 거부감이나 선입견을 갖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미 아이들은 준비되어있고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데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들은 야채를 싫어할 것이다 라고 판단하는것은 아닐까?'

오늘 또한번 아이들에게서 배우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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