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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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매화고 식생활 수업 2일차~

최고관리자
2017.05.12 14:11 8,030 0

본문

매화고 식생활 수업 2일차 수업은 미각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너무 달고, 자극적인 맛들로 내 혀가 무뎌지지는 않았는지,

내 혀가 과연 안녕한지를 다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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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이런 고민을 해보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이런 수업내용이 너무 생소해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 내가 먹는게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한층

더 깊어질거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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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맛이 느껴지냐는 활동지에

자기가 맛본 것을 고민하며 적어내려가는 아이들, 진지해보입니다.

 

간혹, 아무맛도 안 난다며, 이상하다고만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왜 그런지 수업을 통해 조금더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알아가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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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의 재료를 작게 썰어 한꺼번에 입안에 넣고 씹어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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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가 무엇인지 적어보는 활동인데요.

제각각 자기가 먹은 맛을 떠올리며 활동지를 적어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진지합니다.

 

활동 이후 직접 만들어먹는 샐러드~

샐러드에 들어가는 소스 역시 맛만 보고 그 소스를 만들어보는 과정이 녹록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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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소스와 사과양파소스 샐러드였는데,

아이들의 입맛에 맞지 않다며, 무척 많이 남겼습니다. ​

 

음식쓰레기의 문제도 비용면에서나, 환경오염 등 여러문제를 야기한다는 것까지

매화고 동아리 학생들이 인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내가 먹는 것들이 모두 생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음식쓰레기를  항상 생각하며

요리를 만들어 먹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그리고,입맛에 맞는 것만 먹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먹거리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추후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겠지요~​

무뎌진 내 미각에 대해 생각해보는 이 시간이 

색다른 체험, 활동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내 몸이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을 준비가 되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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