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초&중등] 신천중 다섯번째 이야기
- - 짧은주소 : http://shfood.org/bbs/?t=eR
본문
잘 보고 먹고 있을까요? 두 번째 시간!
반갑게 교실문을 열며 노래도 부르고 앞치마를 준비하는 모습이 즐겁다.
즐거운 만큼 오늘은 기대하던 떡을 만드는 날!
지난 시간에 이어 색소에 대한 두번 째 시간, 단호박과 자색 고구마 가루를 이용하여 바람떡을 만들기로 약속한 날이라 모두 기대가 크다.
바람떡을 만들어 본다는 설레임에 쌀가루에 물주기를 열심히 하며 여기저기서 ‘ 선생님 이제 쪄도 되나요?’를 외치며 선생님을 찾는다.
쪄진 떡에 단호박 가루와 자색고구마 가루를 넣고 반죽을 한다.
떡이 뜨겁지만 예쁜 색깔을 내기 위해 반죽도 잘 해낸다.
바람떡 안에 넣을 소도 팥을 직접 삶아 바스코바도를 넣고 조려서 만들어 놓고 이제 예쁘게 빗기만 하면 끝!
처음 써 보는 홍두깨로 떡을 미는것이 서툴지만 꾹꾹 밀어 팥을 넣고 접어 컵으로 꾹 누르면 바람떡 완성~
만두를 만드는 것처럼 손에 반죽을 들고 소를 넣고 예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열심힌 친구도 있고~
떡 도장으로 꽝꽝 찍는 친구도 있다.
떡의 색과 모양이 제각각 개성이 넘친다.
자기가 만들었으면서도 만든 떡이 신기해 들고 이리저리 살피며 행복한 미소를 여기저기 짓는다.
예쁜 모양 만큼 맛도 짱짱!!
모든 친구들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 ♡
떡장인이 된 친구들 다음시간에도 즐겁게 만나자^^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