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고 먹고 있을까요?

오늘의 주제는 인공색소 ＆ 천연색소

식용색소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타르색소, 천연색소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안심시키며 혼란에 빠지게 하는 코치닐색소와 치자황색소​

 우리 잘 보고 먹고 있었던 걸까?

모두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며 앞으로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는 시간.

건강한 먹거리 네번째 요리는 채소 떡 무쌈!

  알록달록 자연이 준 예쁜 색을 가진 채소들을 채 썰어 말랑말랑 떡과 함께 무쌈에 싸서 먹는 ‘채소 떡 무쌈’

 너나 할 거 없이 채소들을 하나씩 손에 들고 썰기 시작~

 칼을 다룰때는 조심조심~

 당근을 손질하는 방법을 잘 배우고 그대로 해보지만 조금은 서툴러 ‘선생님 도와주세요~ ’하고 외치는 친구들이 많다.

 불을 다룰때도 조심조심~

서로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말랑말랑 떡도 데치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척척 잘 해내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모두 무쌈을 앞에 놓고 갖가지 채소와 떡을 올려 마는데 집중집중!

교실이 다 조용해졌다~

  채소를 안 먹는다는 친구도 오늘은 직접 말아 놓은 채소 떡 무쌈을 한 개는 꼭 먹겠다는 약속을 하며 입에 넣는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변화해 가는 친구들이 대견하다.

 알록알록 자연의 색으로 치장한 무쌈!

예쁜 비쥬얼에 홀릭홀릭~

 이제는 뒷정리도 척척!

 인공의 색으로 치장한 먹거리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의 식생활이 건강한 먹거리로 조금씩 바뀌게 될 것을 기대하며 오늘도 즐겁게 수업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