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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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검바위 초등학교병설유치원 오곡강정을 만들어보아요~

미모
2016.09.18 20:42 7,29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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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이 좋아~

재잘재잘 떠들다가 선생님의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니 ​두 손을 배꼽에 올리고 큰소리로 인사를 한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인사하는 귀여운 소리에 더욱 재미있는 수업이 기대된다.

​ 쌀의 좋류을 이야기 하며 현미와 백미에 대해 알아본다.

선생님의 현미는 껍질을 한 번 벗긴 쌀눈과 껍질이 있는 살아있는 쌀이라는 말에 백미는 백 번 벗긴거라고 이야기하는 아이들~

 ‘쌀눈과 껍질이 있는 살아 있는 쌀 현미를 먹어요’를 큰소리로 따라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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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와 백미를 고사리같은 작은 손에 올려 놓고 눈으로 직접 비교해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맛도 비교해 본다.

  “​ 현미가 더 고소해요~”

  “​ 현미가 더 딱딱해요~”

  “​ 현미의 쌀눈이 보여요~”

모두 ​두 눈을 크게 뜨고 쌀눈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쌀눈을 발견하고는 소리를 지른다.

 “​ 선생님 현미에 정말 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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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노란 쌀 현미밥 해주세요~”​를 다 함께 외치며 오곡강정 만들기 준비를 시작해 본다.

 뜨거운 불을 사용하기 때문에 선생님께 꼼꼼하게 주의사항를 잘 듣고 나서 모둠별로 예쁘게 자리를 이동하고 손도 깨끗하게 씻는다.

​ 중불에 달군 후라이팬에 쌀조청을 넣고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재료를 넣고 가는 실이 나올 때 까지 버무려준다.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가는 실이 보이는지 숨죽이며 쳐다보는 모습들이 제법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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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조물조물 작은 손으로 강정을 만들시간~

뜨거워도 괜찮아~ 모두 오물조물 손을 움직여가며 강정을 굳기전에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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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과 함께 내손으로 만든 오곡강정 “​ 맛있어요~”​를 외치며 먹어보고 도와주러 오신 어머님들께 감사의 마음도 전한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현미밥을 먹자’를 기억하며 즐거운 오곡강정 만들기를 끝으로 수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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