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중에서 송편만들기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바깥에서 사 먹는 송편이 아닌 건강한 송편

어떻게 만들며 수업했는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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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에는 사람이 만든 색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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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에서 뽑아 사용하고 있는  타르색소,

오늘은  색소에 관한 수업을 하고,

자연의 색을 사용해서 송편만들기를 해 볼 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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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이 되자,

앞치마를 두르며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아이들.

얼굴에 여드름 난 아이들이 종종 눈에 보입니다 ^^

강사 선생님은 수업 중에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인

여드름 해결 방법도 제시해주시네요 ^^

궁금하신가요? 궁금하면 오백원 ^^;; (유행어 잠시 따라해봅니다 )

건강한 색을 먹으며 음식을 좀 가려서 먹으면

사춘기 여드름에서 좀 자유로워질 수 있다라는 이야기에

갑자기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거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사 선생님이 꿀떡 중 어느 색 떡을 가장 먼저 먹느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분홍색 떡이라고 대답합니다 ^^;;

과연 그 분홍색이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준비된 화면과 동영상을 보며

 색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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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리액션이 크지 않은 사춘기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분명 문제점은 인지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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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이 말씀하신 먹지 않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잘 먹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

많은 친구들이 함께 공감해주고 깨달았으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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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를 잃는 것이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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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한디~!!

건강한 먹거리가 건강한 내 몸을 만든다는 것을

아이들이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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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수업 시간이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아이들과 이야기를 좀 더 많이 나누면서

수업을 진행했을텐데,

빠듯한 수업 시간이라

이론과 요리까지

좀 빠른 스피드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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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을 만들어 본 친구들이 꽤 있어서인지

새로운 송편 모양도 곧잘 만들고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던걸요 .

요즘 친구들 , 공부하고  노느라

집에서 부모님과 이렇게 송편 만들기를 과연 하기는 하는걸까 생각했는데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송편 만들기를 해봤다고 하네요 ^^
 

불을 사용해서 조심스럽지만

주의하며 찜기에 송편도 넣어보고,

다 만들어진 송편도 직접 꺼내보며

송편의 완성된 모습을 다함께 즐겼습니다.

이쁜  분홍,빨강 색은 오디열매, 오디가루를 넣었구요.

환한 노랑은 단호박 가루,

그리고  호박의 넝쿨과 줄기 등은 쑥가루를 사용했답니다.

색 정말 이쁘죠? ^^

자연의 색이라 훨씬 더 자연스럽고 먹음직스럽습니다.

먹기가 아까울만큼 이쁜 송편이 완성되었는데요.

아이들도 저마다 송편의 모습에 탄성도 지르고,

가위바위보를 하며 송편을 먹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더라구요 ^^;;

중등생이라 귀엽다는 표현이 좀 어색한가요? ^^

하지만 환한 미소, 감사함을 표현하는 말투

정말 이쁜 능곡중 학생들이었어요.

능곡중 친구들이 이렇게 자연의 색을 이용한

송편을 만들어봤으니

이번 추석에는 직접 나서서

건강하고 맛있는 송편을 만들어

사랑하는 부모님께 감사함도 표시하는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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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렇게 수업한 내용들이

아이들에게 지식이 아닌 

건강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이야기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