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첫날~

능곡중에선 아주 특별한 수업이 있었답니다.

식생활교육과 더불어 함께 진행되는 조리교육이 바로 그것이었지요.

오늘의 메뉴는 건강한 색으로 만드는 맛있는 송편~!!

먼저 간단한 인사와 더불어 식생활강사의 음식 속의 색에 관한 교육이 진행되었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간식과 음료수에 건강하지 않은 인공의 색이 너무 많이 들어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건강한 천연의 색으로 여러 가지 색의 예쁜 송편을 만들어서 먹어보는 것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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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음식 속의 색에 대한 강의를 열심히 귀 기울여 들었고, 송편 만드는 재료와 주의점 등도 놓치지 않고 잘 들었지요. 드디어 앞치마를 두르고 손을 깨끗이 씻고, 송편 만들기 Go Go Go~~~

아이들의 이런 진지한 모습...너무 멋지지 않나요?

마치 송편장인이라도 된 듯 뿌듯해 하는 모습에 지켜보는 사람마저 저절로 미소가 머금어졌답니다. 

익숙치않은 손놀림이지만 모두 하나같이 송편 빚기에 푹 빠져서 행복해하는 모습,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들이 늘 이랬으면 하는 맘이 불현 듯 들었답니다.

사뭇 무슨 경진대회를 방불케하는 이런 모습들~ 어때요? 멋지죠?

동작 하나 하나, 표정 하나하나, 그냥 혼자 보고 말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남아  이런 저런 사진을 첨부해봅니다.  우리 아이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진지한 모습 속에서 이런 송편들이 빚어졌답니다. 모둠마다 개성이 묻어나는 이런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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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이런 송편을 오늘 우리 아이들이 만들고 먹고 함께 했답니다.

부모님들의 보호 속에서 늘 만들어주시는 음식만을 먹고, 피자, 햄버거, 엽떡과 같은 시중의 건강하지 못한 음식들을 흡입하던 우리아이들에게 이런 건강한 조리 교육은 음식을 만드는 이의 수고로움을 이해하고, 자연의 입맛을 되찾고, 더불어 우리 모두의 건강을 되찾는데 충분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얘들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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