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현초 4학년 4반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1강 '당과 색소'에 대해 인경민 선생님이 수업을 하셨다.

먼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눈 후, 수업에 들어갔다.

흔히 먹는  음료수를 보여주며 오늘의 주제 '당과 색소'가 우리가 먹는 음식들에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흥미를 이끌어내었다.

우리가 먹는 음료수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가는지 각설탕을 컵에 넣어보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서로 참여하고 싶어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는 설탕량을 보며 놀라워하였다.

 

설탕 보다 더 단맛이 나는 인공감미료를 설명해 주니 아이들의 반응은 더 폭발적이다.

"설탕보다 200배, 300배, 헉 600배나 달아?"

설탕을 많이 먹으면 나타나는 우리 몸의 변화들을 알아보며 웅성웅성~.

할 말이 많은 아이들...  오늘 수업으로 조금씩 양을 줄여나가면 좋겠다.

쉬는 시간에 인경민 선생님이 준비해 오신 마스코바도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선 아이들의 모습이 이뻐보인다.

이제 색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석유 찌꺼기로 만드는 타르색소와 천연색소의 이름으로 둔갑한 건강에 해로운 색소들을 알아보고,

인경민 선생님이 준비하신 타르색소가 들어간 음료수에 양모실을 담궈 우리몸과 같은 성분인 양모실이 어떻게 변하는지 실험을 한다.

코치닐 색소와 치자 황색소가 들어간 음식들을 알아보고, 코치닐 색소와 인공딸기향, 설탕으로 딸기맛 우유를 만들어 보는 시간.

선생님이 색소와 향으로 만든 딸기맛 우유의 냄새를 맡아보는 아이들...

음료수 색과 같은 타르 색소에 물든 양모실을 꺼내며 관찰하는 아이들. 

준비해 온 음료수병과 과자봉지로 원재료명 찾기 활동과 양모실의 변화를 활동지에 적는 시간.

오늘 수업을 통해 건강에 해로운 당과 색소를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