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초&중등] 서해초 5-2반 2강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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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초 5-2반 친구들과의 두번째 만남...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의 인사 소리가 들린다... 장난치고 놀던아이들에게 먼저 아는체를 하니 깜짝 놀라며 "안녕 하세요?"
" 응, 그래.. 잘 지냈니?" "네-- ㅎㅎㅎㅎ"
수업종이 울리고, 지난수업의 실천을 같이 얘기하니, 간식을 먹을땐 원재료명을, 음료를 먹을때도 다시한번 생각하며..
또한 한번도 안 먹은 친구들도 몇명이 있었다. 기분좋은 반응.... 하지만 여전히 많이들 먹는다고... " 얘들아, 그러면, 물과 제철과일과 야채를 많이 많이 먹으렴..."
'내가 좋아하는 밥상' 그려보기로 오늘 수업의 문을 열어본다. 발표를 시켜보니, " 피자, 치킨, 햄버거, 라면...." 모두들 "나도 나도"
자주먹는 먹거리들이 이동하여오는 거리를 알려주니, 모두들 " 그렇게나 멀리요??" " 지구를 위해서도, 우리 농부아저씨들을 위해서도 우리의 먹거리를 먹어야 한단다" " 네..."
채소 맛 느끼기 를 하니 난리가 났다. "맛있어요.. 더주세요" "써요, 먹기 싫어요" "당근에서 파스냄새가 나요" " 맛있는데 왜 그래"
역시나 고구마의 인기가 최고~
마무리는 내몸이 좋아할 밥상으로.... ㅋㅋㅋ 배움의 효과가... 즉석이니 바로바로 나타난다.. '청국장, 된장국, 계란국, 도토리묵, 뽕잎 피자까지??' 귀여운 녀석들이다..
다음주엔 더욱 즐겁게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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