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만남이라고 반갑게 맞이해주는 우리 5-1반 친구를~~~ 친구들아~~선생님도 너무 반가웠어.

1강 수업때 공부했던것들이 마구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우유만 보면 연지벌레가 생각이 나요." " 선생님! 합성 착색료, 착향료 나쁜 거 맞죠."

기억해주는 걸 보니 식생활 교육에 대한 보람이 이런거구나.^^

수업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밥상을 그려보고 누구랑 먹고 싶은지 간단한 이야기로 시작을 하였다.

어쩌면 그리도 먹고 싶은게 많은지 ~~많은 친구들이 가족이랑 먹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철채소 맛보기시간에서는 여기저기서  "어 ~~무우가 매워요. 여기 고구마 더 주세요."

접시에 담은 채소들이 순식간에 없어졌다.

어~~쩜 이리도 잘 먹을까.

1강 수업때와는 달리 2강수업에서는 모두들 다같이 동참해주는 분위기여서 너무 고맙다.

우리 장애아도 배려해주는 너희들~~넘 멋있

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