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식생활 강사단 워크숍 

○ 일시 : 2024년 2월 23일(금) ~ 24(토) 

○ 장소 : 괴산자연드림파크 

○ 참석 : 김○화, 안○미, 윤○혜, 정○정,  윤○희,

              정○아, 조○연, 정○희, 이미경, 석진, 성차남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식생활 강사단.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여 먹을 수 있도록

시흥시 학생, 학부모, 시민 교육을 진행하는 센터의 '핵심'사단입니다. 

이를 위하여 강사단은 

열심히 공부하기도 하지만 워크숍을 통하여 

직접 체험하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급식 식자재 및 가공식품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정말 그렇게 생산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공부하기 위하여 자연드림에서 진행했습니다. 

자연드림은 1997년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바람으로 출발해

다양한 유기농 식품과 재료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미김' 공방. 자연드림 김 브랜드가 수미김입니다.  

염산을 사용하지 않은 원초, 미세플라스틱 0% 소금으로 만들어 

아이부터 환자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김입니다. 

오늘은 대기업(씨@)에서 20년 동안 김 상품개발 및 연구를 맡아하시다

자연드림 수미김으로 이직하신 공장장님께서 직접 설명해주셨습니다. 

건강에 좋고 누구나 잘 먹는 김이 지구 온난화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김을 먹을 수 있을지, 김을 먹을 수 없는 날이 올 수 있다

는 말씀에 강사단의 걱정과 탄식의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구온난화와 식생활의 상관관계를 학생들, 시민들과 나누고 

환경과 우리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강사단의 역할, 의지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면을 만드는 공방입니다.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고 해양 심층수로 만들고

미세플라스틱 없는 소금, 우리밀 글루텐으로 면을 만듭니다. 

가끔 학교급식 교육을 진행하다보면

급식이 맛없다고, 면도 탱글탱글하지 않다고 불평하는 학생들을 만납니다. 

물론 강사단은 답을 잘 알고 있기에 말할 수 있지만

우리 밀 라면, 국수 등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직접 듣는

고충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과정을 들으니

다음에는 더 진정성 넘치게 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이번 워크숍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하여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단 자연드림 뿐이겠습니까? 

유기농, 무농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우리 농가에서도

방사능, 중금속 등에 오염되는 않은 수산물을 납품하고 있는 수산업체에서도

오늘의 학교급식이 있기까지 지금도 애쓰고 계십니다. 

식생활 강사단은 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더불어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되새기며

2024년 올해 식생활 교육 또한 열심히 할 것임을 다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