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사업] 10.6일 포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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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일 포리초
남부지방에 큰 상처를 남긴 태풍이 물러가면서
맑은 가을하늘~~ 어제보다는 쾌청한 가을날씨 입니다
오늘의 할일
1. 벌레잡기
2. 늙은호박전 부쳐서 먹기
여전히 배추잎은 쑝쑝 구멍이~~
요놈의 벌레들을 잡아야 우리 먹을것도 있겠죠!!1
자세히 잎 사이사이 들춰서 보니~~달팽이가 엄청 많이 보이네요
달팽이를 잡은 친구들은 직접 집에서 키우겠다고...
꼭~ 잘 챙겨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호박전"
저번에 수확했던 늙은 호박으로 호박전 부쳐 먹어보기로 했네요
잘~~선별된 호박
오늘 할일이 너무 많아서 "어머니들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호박을 자르고,씨를 발라내고,껍질 벗기고,채썰고
이 엄청난 일을 어머니들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되었네요
벌레 잡고온 친구들 "어 이거 무슨냄새지?~`"
달달한 호박냄새가 후각을 자극시킵니다
너무나 잘 익은 호박!! 빚깔도 너무 이쁘네요
아~~호박죽 하면 진짜 맛있겠다
아이들도 강판에 호박을 쓱쓱 갈고~~ 처음 해본 친구들은 어색하고
제법 잘 하는 친구들은 익숙해보이고......
여자친구들 보단 남자친구들이 너무 잘 하더라구요 (힘쓰는건 최고!!)
호박만 있음 허전하니 잘 키워놓은 부추도 손질해서 넣어야겠죠?
"여자친구들 이리와서 이거 해보세요!! 잘 배워서 결혼하면 남편 알려줘야지~
힘들어도 즐거운 수다와 함께~~
자~~호박전 입장합니다
잘 달궈진 후라이팬에 쫘~~악
아이들이 알아서 직접 호박전 부쳐 보기로 했네요
색깔이~~입맛을 돋구네요
뒤집을때 마다 "와~~맛있겠다"
달달한 호박 어떤 맛일까요?
시식 타임!!!
뜨거워도 참을수 있을정도로 너무 맛있었다고~~
늙은호박의 변신이네요
늙은 호박은 호박죽만 가능한줄 알았는데.``
이렇게 호박전을 부쳐 먹어도 맛있을 줄이야~~~뭐든 기름에 튀기면 맛은 있겠지만
늙은 호박의 변신이었네요 "달달하고 단호박 맛이 나는 늙은호박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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