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학교급식소위원회 학부모 연수 개최

학부모 150여명 참여, 안전한 학교급식 및 건강한 먹거리 공유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9일(화)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150여명과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 성훈창 부의장,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 박소영 의회운영위원장, 서명범 시의원, 이봉관 시의원, 윤석경 시의원, 김수연 시의원, 한지숙 시의원, 장재철 국민의힘 시흥을 당협위원장, 김용순 센터 운영위원장(매화고 교장)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소위원회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현장과 친환경 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각 학교의 원활한 급식소위원회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흥시는 2010년 학교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 교육이라는 관점으로 학교급식을 대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연수는 시흥교육지원청 박인희 팀장의 ‘학교급식소위원회 역할’ 설명에 이어 이미경 센터장의 ‘학교급식 및 건강한 먹거리교육’ 순서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과 무농약 햇토미 쌀, 우수 축산물, 그리고 비유전자변형(NON-GMO) 가공식품을 사용하도록 일반 농·축산물과의 차액을 지원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시흥시가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미경 센터장은 “학부모는 학교급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운영 주체다. 학교의 급식실 상황과 어려움, 어떤 식재료를 쓰는지 등을 제대로 알아야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연수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친환경 가공식품인 우리콩 국간장, 식초, 후식음료 샘플을 준비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더 잘 이해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센터는 관내 초중고 80여명으로 구성된 ‘3회 시흥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5월 25일 진행한다. 모니터링단은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생산 농가와 수산물·가공식품 업체 모니터링을 일년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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