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0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각자 마음속에 다짐한 것들이 있을 텐데요,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시흥시민들께 하나 제안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1회용품 사용량 줄이기’입니다.

2019년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 했습니다.

​첫째, 장바구니를 제작해 행사 때 시민 분들에게 나누어 드렸습니다. 둘째, 센터 행사에 다회용기, 스테인리스 컵을 사용했습니다. 셋째, 로컬푸드 취급매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와 시흥시청에서 진행되는 녹색벼룩장터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을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에 담아 드렸습니다. 넷째, 녹색벼룩장터에 장바구니를 가져오시는 분들께 덤을 드렸습니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왜 이러한 노력들을 할까요?

바로, 일회용품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 안전한 먹거리와 미래세대의 삶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가 먹는 물과 해산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이란 길이나 지름이 5mm 이하인 플라스틱을 지칭하는 용어인데요.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바다로 버려지게 되면 분해되지 않고 잘게 쪼개져 독성 물질과 결합한 채 바다에 축적됩니다. 이 잘게 쪼개진 플라스틱을 바다에 사는 물고기가 먹고, 먹이사슬을 따라 결국 사람이 먹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들어온  미세 플라스틱은 염증 유발과 장내 미생물 파괴, 면역체계 이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시흥 시민 분들께서도 새해를 맞이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텀블러나 장바구니를 챙겨 다니시고, 배달음식을 시킬 때 1회용품을 받지 않는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흥시민 여러분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