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6월) 

2021년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시작되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먹는게 당연했던 예전과 달리, 지금 우리의 식탁은 다국적 음식들로 채워지고, 로컬과 제철의 의미는 점점 퇴색되고 있습니다. 계절과 국경에 상관없이 원하는 음식을 원할 때 먹을 수 있는 지금의 시스템이 우리에게 이로운 걸까요?

채식은 물론, 매일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의 푸드 마일리지를 살펴보는 일은 점점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가 농업을 점점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의 먹거리 소비 방식을 유지한다면 식량 자급률이 20% 밖게 되지 않는 우리나라는 기후 위기 속에서 식량 위기를 맞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맛있고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넘어 푸드 마일리지가 적은 식재료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로컬푸드 소비는 식재료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제철 채소를 먹는것 만으로도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되는 로컬 농산물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직거래 장터에 오시면 친환경 로컬 농산물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GMO로부터 안전한 것은 물론 다양하고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로컬과 제철의 의미는 그리 특별하지 않습니다. 자연이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 속도에 맞추는 것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6~11월 로컬푸드 취급매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흥에서 친환경 농업으로 생산된 로컬푸드를 공급합니다. 또한 매년 2회 직거래 장터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더 좋은 가격으로 농산물을 소개하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GMO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한 'GMO O/X 퀴즈'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 GMO에 대한 지식도 쌓고, 좋은 먹거리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