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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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여행] [2023 쌀의여행] 2 . 논으로 간 벼

관리자
2023.05.17 11:59 37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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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쌀의여행 - '논으로 간 벼'(모내기) 편

 

쌀의여행은 

4월 '볍씨의 탄생' 편에 이어 

5월 '논으로 간 벼'가 진행됩니다. 

10월 '추수의 기쁨', 11월 '밥 짓는 교실'이 진행되면 

드디어!! 우리 학생들의 여행을 마치는 것입니다.

 

5월 초록초록 한 들판에 학생들이 방문했습니다. 

학교, 교실이 아닌 호조벌, 논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고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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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 아래에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조용하던 곳이 갑자기 아이들의 웃음과 질문으로 시끌벅쩍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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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활동은 두 가지입니다.

 

1. 모내기 (전통 방식으로)


2.  논생물 관찰

 

 

 

천막 아래 모인 학생들에게 강사님께서 설명하십니다.

 

"여러분이 맛있게 먹는 학교급식 쌀 이름, 

시흥시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쌀은 무엇일까요? 

이미 4월에 진행한 '볍씨의 여행' 때 듣고 잊지 않은 학생들은

 "햇토미요~~!!!" 라고 소리치며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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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내기는 전통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옛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한 집 한 집 모내기를 했습니다. 

한 집 모내기를 끝내면 다음 집, 그리고 다음 집...

우리는 이렇듯 아주 옛날부터 공동체의식, 함께 하는 정서가 강했습니다"

 

이런 설명을 들은 우리 학생들은 모내기를 열심히 할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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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들어가는 경험이 처음인 학생들. 

생각했던 것 보다 발이 논 진흙에 푹푹 들어가서

너무 놀랐지만...최선을 다해 이동에서 논 줄 앞으로 가서 줄을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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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과 함께 논 줄 빨간 점에 맞춰 모를 심습니다. 

 

 

한 줄 마치면 

 모두가 "줄!!!~~"을 외치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섭니다. 

 

다음 줄 모내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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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흥시 햇토미 쌀은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합니다.

모내기 후 논에 투척된 우렁이가 잡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건강에 안 좋은 제초제를 뿌리지 않고

자연의 방법으로 쌀을 생산합니다.

 


5월 꽤 뜨거운 햇볕에 허리 구부려서 하는 모내기.

 

 

그럼에도!!! 

학생들은  

"재미있어요. 또 하고 싶어요~~" 

"모내기를 했으니 추수도 하고 싶어요"

"처음 하는 경험인데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우리가 먹는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학생들은

매일 밥을 먹으며 이 경험을 떠올릴 것입니다. 


 

 

 

논생물 관찰에 나선 학생들. 

어제 개구리 네 마리를 봤다는 강사님 말씀에 

모두 개구리를 찾겠다고 야심차게 말하지만..

글쎄요..개구리보다 물방개 소리가 더 많이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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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곤충,식물.. 생물들이니 

보고싶어 하는 마음..충분히 이해합니다. 

점점 도시화, 개발되면서 흔하게 경험하지 못하는 생물 관찰의 시간.

이 시간이 값지고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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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의 여행 - 논으로 간 벼 

여행을 마친 학생들은 오늘 가족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요?

 

더워서 힘들었다는 말을 하면서도 

생글생글 웃는 우리 아이들의 표정속에서 

자연 환경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린 말하지 알아도 알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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