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순이지만 오늘의 날씨는 폭염 수준인 30도

농부선생님의 독일 선진지 농가방문으로 다른농장보다 한주 빨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달 형질변경 (논에서 밭으로)을 하기위해 철거한  하우스안 블루베리화분 옮기기가 오늘의 할일

오늘도 무거운 화분을 들어옮기는 중노동을 하게 되었다.

먼저 호스와 화분에 연결된 끈을 풀고 레일을 연결하고 각자 ㄷ자 형태로 팀을 나누어 소연씨와 중3딸이 화분을 레일위의 판에다

실어서 밀어주면 그 다음주자가 받아서 다시 한번 옮기고 또다음 주자인 종재샘과 선희씨가 다시 옮겨서 적재하는 하우스로 이동 후

최종적으로 차곡차곡 정리하기까지 화분이 무거워서 정말 힘이 들었다.

모두들 힘들지만 지친기색없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는 멋진 가족봉사단원들~~~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없이는 해내기 힘든 오늘의 일정 

다들 집에가서 몸살이라도 앓을까봐 걱정스럽네요.

-맥가이버 소연님과 딸 지호양. 똑소리나게 일을 잘해서 어디서나 인정받는 멋진 모녀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열심히하는 선희님과 아들 한울. 한울이는 오늘 사마귀를 가져와서 사마귀 먹이로 메뚜기를 잡아가겠다며

블루베리농장을 뛰어다녔다. ㅎㅎ

-언제나 어떤 일이든지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센터 종재샘. 편한일만 하려는 요즘 젊은이 답지않은모습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센터에서 많이 칭찬해 주세요^^

인원은 작지만 한사람이 열사람 몫을 해내는 가족봉사단 최고입니다!!

오늘은 너무 고생했다며 농부선생님이 맛있는 점심을 사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