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쉬고 만나는 만남이 더 반가웠습니다.

한달을 쉬고 만나서 얼굴이 환한지~

9시에서 10시로 변경해서 환한지~

가을 햇살이 너무 눈부셔서 환한지~ 알수가 없었지만 여하튼 또 만나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3조로 나눠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1조 쪽파 다듬기

2조 배추 심기

3조 밭 고랑 만들기

아자자!! 홧팅!! 하며 밭으로~고고~

1조 쪽파 다듬기 입니다.

친한 친구 4명이서 2명은 쪽파의 뿌리에 붙어 있는 흙을 털어내고

나머지 2명은 뿌리를 잘라 내고 꼭지부분도 짤라냅니다.

나중에 땅에서 나올때 쉽게 나오라고 손질해주는 거랍니다.

어느새 간식 선생님도 같이 하고 계셨네요~

맛있는 간식 뚝딱뚝딱!! 만드시는 요술방망이 손을 갖고 계시는데, 쪽파 다듬는 솜씨도 뚝딱뚝딱!! 이에요~

2조 배추심기입니다.

비닐에 구멍을 뚫어 놓으셨네요?

그곳에 3명의 친구가 먼저 거름을 한주먹 넣어 줍니다.

그뒤로 3명의 친구가 물조리개로 물을 듬뿍 넣어 줍니다.

또 그뒤로 나머지 친구들이 배추모종을 심습니다.

여러명의 친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서 시간이 무척 많이 단축이 되었습니다.

역시 단합의 힘인듯 싶습니다.

3조 밭고랑 만들기 입니다.

평평하게 되어 있는 땅에 밭고랑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농부선생님이 설명해주실땐 쉬운것 같았는데

막상 삽질도 힘들고

바르게 직선으로 고랑 만든다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햇빛을 쨍쨍하고 밭의 흙을 너무 딱딱하고 삽질은 계속 헛질만 되고~^^

열심히 열심히 삽질한 결과 밭고랑이 만들어졌습니다.

꼭 인간승리 한 기분이었습니다.

힘들때마다 서로 번갈아 가면서 삽질을 했습니다.

그결과 밭고랑이 만들어졌습니다.

친구의 소중함도 알게되고 역시 공부가 제일 쉬운거 였다고 고백도 하게 되었습니다~^^

간식 선생님이 맛있는 떡볶이와 순대와 삶은계란까지~

아주아주 맛있게 행복을 느끼며 먹었습니다.

다음달에는 또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