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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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서해초6-6

최고관리자
2016.01.27 17:08 7,3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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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수업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선생님 어디세요?  안 오셔서 전화 한다고. 헉~3,4교시 아닌가요? 하니 2,3교시 라고 하신다. 아니 이럴수가 분명히 3,4교신데 뭐가 잘 못 되긴 한 것 같은데 일단 부리나게 준비해서 택시를 불러 학교 로 향했다.

교실로 향하니 주임선생님이 교장 교감선생님께 인사를 하러 가자고 하셔서 그리로 향했다. 교감선생님은 계시는데 교장선생님은 안 계셔서 수업 하러 올라왔다. 아이들은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다시 보기로 하고 수업을 진행했다.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에 아이들의 반응은 참 좋았다. 좀 늦게 시작을 해서 4교시까지 수업을 진행했다.

6학년이 되고 보니 여드름이 신경 쓰이는 것 같아  여드름을 무난히 넘길 수 있는 음식에 대해서 도 얘기 해주니 집중해서 잘 듣는다.

설탕 얘길 할땐 노예에 대한 얘기 도 해주고 아이들과 얘기가 잘 되서 좋았다.

쉬는 시간 없이 계속된 수업이 였는데도 아이들이 잘 따라 주었다. 원재료명 찾기에 있어서는 집에서 즐겨먹는 과자나 음료수 로 하니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잘 찾고 원재료명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재료가 국산이 거의 없고 수입산이라는 점까지 이야기 하며 수업을 진행 시켰다.

또한 색소 실험을 하기전 충분한 설명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니 훨씬 수업이 매끄러웠다.

합성착향료 얘기도 실제 사례를 들어 얘기해 주며 그 유해성에 대해 알아보고 , 액상과당에 대해서 도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액상과당 동영상 내용 중 "지혜씨의 선택은 올바른 것이였을까요? 에 대해서 도 아이들과 얘기하며 설명을 이어 나갔다.

모든 내용을 아이들이 담아 갈 수 없겠지만 오늘 부터 라도 아이들이 음료수 보다는 물 과자를 줄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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