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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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함현초 병설유치원 5-6,7 세반

최고관리자
2016.01.27 17:07 8,4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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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맞아 가장 처음 수업이 진행된 함현초 병설 유치원 .

전날  메추리알 삶고 껍질 벗기고 , 당근 썰고 파프리카 썰고  브로콜리 데쳐 썰고 아주 바빴다. 

두 반 수업이라 좀 신경이 쓰여서   그래도 수업에 쓸 실험 도구 정리 해 놓고

새벽에 잠깐 잠이 깨서 수업안 정리 하고 오늘의 수업 준비 끝~~

 

쌀쌀한 아침  공기 속으로 출발!  

함현초 병설에 도착하니 낯익은 선생님이 계셨다.

도창초병설 유치원 홍순지 선생님 작년에 이어 함현초 에 전근 오셔서 수업을 신청하셨다. 

 

5-6세 반 너무 귀여운 아이들이 모여 있었다. 

5세반 6세반을 합 반 하는거라 시간이 좀 걸렸다.

아이들이랑 새벽에 오신 빗님 얘길 하면서 수업을 시작 했다.

 

아이들이랑 석유로 만든 색소  벌레로 만든 색소

메추리알 실험 콜라 당도 실험  우유 색소 실험 ,채소먹기 까지

좀 빡빡하긴 했지만 재밌게 잘 진행 된것 같아  마음이 흐뭇했다 .

코치닐 색소 실험 땐 선생님 조심하세요 하는 귀여운 아이들의  진심어린 걱정에 미소가 절로 머금어 졌다. 

연지벌레 암컷은 날개가 없어 어떻하지?

하니 숫컷이 엎고 날으면 된다는  기특한 이야기 까지. 

순순한 우리 아이들 이  걱정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세상 이면  좋겠다 .

채소도 기특하게 잘 먹어줘서 얼마나  이쁜지 당근을 이렇게 맛있었어 하는 아이들 까지 ~

 

당근 추가 주문을 마치고 옆 반으로  이동 앞 반에 서 너무 힘을 빼서 인지 목이 말랐지만 

점심 시간이 걸려 있어서 헐레 벌떡 .

역시 7세반 아이들은 글도 잘 읽고 이해가 좀 빠른 한 살 차이가 무섭다 .

오늘 수업을 듣고 .다음 부턴 물 마시길 바라면서 같은 실험을 진행하고 채소 먹기 까지. 

남자아이가 노랑 파프리카 가 도저히 입에 안 맞는지 십다가 가져와 내 손에 다소 곳이 내려 놓는다.

파프리카 가 아이들에겐 힘든  과제 였나 보다.

그래도 안 먹는다고 버티지 않고 먹어봐준게 고맙다. 

그래서 담에 더 잘 하리라 믿는다.

수업이 마무리 될쯤 밥차를 끌고 들어오시는 오후 하모니 샘 덕택(?) 에 마음이 무척 바빠 졌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인사로 깔끔하게

 

역시 유치원 아이들은 귀엽다

 

식생활 교육은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는걸 또 한 번 깨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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