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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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찾아가는 중등 식생활 -함현중학교 1학년 1반

안정미
2020.01.06 08:04 506 0

본문

함현중학교 1학년 1반 

교육일시: 2019. 12.02

강의 주제: 편의점 음식 속 첨가물 

강의 총평:


무얼 만들어 먹는다는 설레임을 가지고 가사실에 모인 아이들. 

이론 수업 내용이 편의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더 환호를 지른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 쉽게 편의점에 가서 사먹었던 것들 속에 

들어있는 것이 먹기에는 부족한 것들임이라는 것에 배신감도 실망감도 느껴진다 한다.

영상 속 사람들이 편의점 음식을 계속 먹으며 몸상태를 확인하는 실험을 했다는 이야기에 부러움을 가졌던 아이들도 

수업 말미에는 착잡한 심정이 얼굴에 묻어난다. 

대체 무얼 먹어야할까? 먹을 거 하나 없네 라는 그 말이 모든것을 대변해주는 말인 듯 하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며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여태 무엇인지 잘 모르고 먹었다면 이제는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그 권리.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과 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손에 쥐어 주고 싶다. 

아이들만의 선택이라고 하기에는 세상에  안전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

이왕이면 조금 덜 들어있는 것을 먹어야겠다는 이야기에 공감을 표하는 아이들처럼

선택의 주인공이 나라는 것과 내 몸은 나와 평생 함께 가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당부로 끝맺음하고 실습에 들어갔다 

처음 칼과 불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이지만 

생각 외로 안전하게 잘 사용한다. 

이렇게 잘 하는데 쓸데없는 걱정을 너무도 했나싶다. 

차근차근 알려주면 된다. 요리든, 식생활이든. 

처음에는 삼각김밥에 참치랑 마요네즈 넣고 싶다는 아이들도 김치볶음만으로 이렇게 맛있구나 싶었다고 말한다.

실습의 꽃은 정리. 

집에서 설거지를 해보지 않았다는 아이, 가끔씩 부모님 돕는다는 아이

손길은 다르지만 열심히 하려는 마음은 다 같아보인다. 

내가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식생활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임을 깨달았다는 대견한 말을 하는 아이를 보니

 수업 시간에 각기 조금씩 자기만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시간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흐뭇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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