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식생활교육

[학생-초&중등] 찾아가는 중등식생활 교육 - 함현중학교 1학년 6반

김미화
2020.01.03 14:10 3,811 0

본문

5ac14f6a20ec71a5ce55188ac86e31e6_1578028023_4643.jpg
함현중학교 1학년 6반
교육일시 : 2019/12/16
강의주제 : 내 몸이 좋아하는 육식
강의총평 :

점점 늘어나는 육식위주의 식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조리실습전에 식생활교육을 했다.


우리의 교육이 단순한 조리교육으로 끝나는 건 지향하는 바가 아니기도하고,
요리수업이 단순한 즐거움을 주는 활동으로 끝나서도 안되기에 교육내용에도 무척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살짝 지루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듣는 아이들이 많았다. 평소에 잘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기도 해서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던가 보다  
 
과한 육식의 문제를 건강, 환경, 동물들의 사육환경 등으로 나누어 알려주고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적어도 공장 축산으로 인해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지에 대해, 그리고 자신들은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 지도 제대로 생각했던 것 같다.
맛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서 먹겠다는 생각으로 들떠있는 아이들을 다잡고 식교육을 하기가 다소 버겁기도 하지만 교육 후 아이들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언제나 뿌듯하게 한다.


조리실습으로는 여러가지 채소와 과일로 롤을 만들었다. 개성을 살려 다양한 모양으로 데코도 했다.
평소에 채소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친구들도 자신들이 만든거라 더 맛있게 먹고, 또 먹어보려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순식간에 접시는 바닥이 났다.


아이들은 식탁의 음식만을 바라본다. 그러니 맛있고 없고가 최대 관심사 인거다.
그러나 그 음식이 어떻게 나의 식탁에 오는지를 알게 된다면 아이들의 입맛도 충분히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식생활교육을 하는 나의 생각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오늘의 육식 교육은 아이들에게 굉장한 의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