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학교] 쪽파와 단호박으로 가을을 요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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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6(수)
오늘의 요리 재료, 쪽파와 단호박~
8월 말, 상자텃밭에 심었던 쪽파종구가 쪽파로 자랐습니다.
쪽파로 과연 무엇을 요리할까요?
무엇을 요리하든 먼저 쪽파 다듬기부터 시작입니다~
쪽파를 다듬어 본 적 없는 학생들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모두 열심히 쪽파를 다듬었습니다.
첫번째, 쪽파김치
깨끗하게 씻은 쪽파에 물을 뺀 후 뿌리부분부터 멸치액젓을 뿌려 절여 줍니다.
중간중간 뒤집아 주며 골고루 절입니다.
쪽파 절인 액젓과 찹쌀풀, 고추가루로 만든 양념은 절여진 쪽파에 골고루 바르면 쪽파김치 완성~
생각보다 김치 만들기 참~~~ 쉽네요^^
두번째, 오징어 강회
쪽파 데치고 오징어 데친 후
잘 썰어진 오징어에 쪽파를 돌돌 감으면 오징어 강회 완성!
찹쌀 익반죽으로 옹심이를 만드는데
학생들이 빚은 옹심이는 동글동글 옹심이부터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다양합니다.
찐 단호박을 으깨어 물을 붓고 저어주는 과정은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학생들은 힘들지만 당번을 정해 저어주며 졸이다 찹쌀가루도 넣고 각양각색의 옹심이도 추가하다보면 단호박죽도 완성입니다~
쪽파김치가 이렇게 맛있었던가요?
쪽파도 파라 매운 맛을 예상한 친구들도, 쪽파가 맵기보다는 달다고 이야기합니다.
단호박죽도 한그릇 뚝딱
탱글탱글 잘 삶아진 오징어도 쪽파 둘둘 말아 초고추장에 찍어서 한입 먹으면 바다의 맛이 따로 없습니다~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학교 학생들은 오늘도 '쪽파와 단호박' 제철 재료로 맛있는 사계절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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