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학교] 한국조리과학고 탐방
- - 짧은주소 : http://shfood.org/bbs/?t=nt
본문
2019년 6월 4일(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탐방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학교'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오게 된 동기는 꼭 조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의 먹거리에 관심이 있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배워보고 싶은 친구들이 대부분이랍니다. 물론 한발자국 더 구체적으로 직업으로서 조리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오늘은 한번쯤은 직업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조리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 조리과학고)를 탐방했습니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로 고고~~
학교에 도착하니 조리과학고에서 실습하고 있을 예비요리사(조리과학고 학생)들의 수업현장을 견학할 생각으로 우리 학생들은 기대로 한껏 부풀어 올랐답니다.
조리과학고에서 일식을 담당하고 계신 황치모 선생님입니다.
우리가 학교를 방문할 수 있도록 초대도 해주시고, 직접 학교 소개와 조리사로서 갖춰야 될 소양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요리사가 되기 위해선 요리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언어는 물론이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책도 많이 읽어야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한국조리과학고에서 요리사의 꿈을 키우고픈 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갖춰야 할 입학에 필요한 전반 사항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요리는 체력이 중요하니, 몸도 튼튼하게 해야 된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어요~
선생님께서는 어렸을 적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꿈이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호텔에서 일식요리사로 먼저 일을 하셨는데, 지금은 원래 어릴 적 꿈이었던 선생님으로서 일식을 가르치고 계신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선생님의 이름을 건 일식식당을 열겠다는 새로운 꿈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셨어요.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꿈을 이루는 것은 하나의 목표를 이루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새로운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어가면서 '나' 또한 성장해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늘의 멘토
너무나도 의젓했던 3학년 멘토 학생들이예요.
우리 학생들이 학교를 견학하는 동안 어떤 수업이 진행되는지 안내도 해주고 질문도 받아주고, "고마웠어요~"
조리수업 현장 견학
예비 요리사들, 멋짐 뿜뿜
우리 학생들도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현장을 견학했답니다.
제빵, 양식, 중식, 한식 등 다양한 실습실에선 늦은 시각까지 언니오빠들이 진지하게 수업에 열중하고 있었답니다.
짧은 시간동안 수업현장을 볼 수 있어 아쉬웠지만
열심히 자신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은 그 자체로 멋짐뿜뿜에 감동으로 다가왔답니다.
다른 꿈을 꾸고 있는 사계절 아이들에게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요리사를 꿈꾸는 사계절 아이들에게는 더욱 구체적으로 꿈에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장독대 앞에서
모든 견학을 마치고 아쉽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선생님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답니다.
오늘을 함께해주신 황치모 선생님, 감사드리구요~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학교는 우리 학생들의 꿈 또한 응원할께요~^^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