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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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11월 4일 순창문옥례 전통장 업체 모니터링 활동

네잎크로버
2017.11.22 00:43 6,181 2

본문

< 시흥시 학교급식 공동구매 업체 방문 모니터링>

일 시: 2017년 11월 4일(토) 오전 10:30

장 소: 전북 순창군 문옥례 전통식품

주요활동 내용

- 문옥례 전통장의 생산과정 견학 및 점검

 

※11월 4일 순창 문옥례전통장 업체 모니터링 활동 모습e6e96840e2217ec33ba16e7c2e241864_1511278399_8046.jpg
<전통장 숙성과 저염화에 대한 설명을 듣는 중이다.e6e96840e2217ec33ba16e7c2e241864_1511278419_98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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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 제조, 혼합실>e6e96840e2217ec33ba16e7c2e241864_1511278441_154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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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균 접종실> e6e96840e2217ec33ba16e7c2e241864_1511278458_1333.jpg
< 포장실>

e6e96840e2217ec33ba16e7c2e241864_1511278462_8926.jpg< 활동 소감>

  haccp에 의해 관리되고 있어서 깨끗해서 좋기는 했지만 소독약 냄새가 많이 나서 좀 아쉽기는 했다. 깨끗한 것도 좋지만 염소소독이 아닌 다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소비자들의 인식도 전환할 필요를 느꼈다. 행정적으로 염소소독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였다.

 

 식품의 정책방향이 저염화라 전통장의 저염화를 위한 생산자들의 노력이 눈물겨웠다. 전통장의 특성상 염도가 어느정도 있어야 상하거나 맛을 유지할수 있는데 저염화는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음을 보았다.

저염화를 유지하면서 전통방식을 유지하기위해 국내산 재료, 방부재 없는 장을 만들기위한 생산자들의 노력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또한 이물질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를 반영하여 전통장의 항아리 숙성방식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수입농산물이 만연한 지금 사회에서 국내산 콩을 이용하고 화학첨가물 없이 전통방식대로 장을 만들고 숙성시켜 저염화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면서.... 여러모로 우리장을 만들고 있는 생산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소비자로서 완벽한 맛에 안전, 저염, 저렴한 가격까지 너무나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래를 이끌 우리 아이들의 급식재료이기에 더 많은 욕심이 나는지도 모르겠다.

댓글목록 2

오기님의 댓글

오기 2017.11.22 06:50

전통장을 만드는 과정과 시설을 보고나니 우리의 밥상에 오르기까지 많은 노력이 담겨있음이 새삼느껴졌네요.우리아이들과 더 친숙해질수있는 식품으로 접할수있도록 식단을 노력해야겠네요.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2017.11.22 14:38

미생물이 발효해서 숙성시키는 전통장과 현대화(HACCP,대량화)는 사실 모순(창과 방패)이지요!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봐야 할 과제입니다.
모니터링 하시느라, 정리해서 올리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