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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수산물업체 - 남양씨푸드 방문기

카르페디엠
2016.10.25 18:32 7,37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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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급식지원센터 이미경사무국장님과 함께 성남에 있는

수산물업체 남양씨푸드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인일로 분당에 와계신 정희혜님과는 업체에서 만났구요

 

먼저 2층에 있는 사무실에서 여러가지 서류들을 검토했습니다

납품업체방문이 처음이라 이미경사무국장님께서 서류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방사능검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시간이 오래걸려 요드와 세슘만 한다고 합니다

이 두가지 검사도 만초가 걸린답니다 - 3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네요

검사기준은 정부에서는 100 Bq , 급식지원센타에서는 1 Bq 라고 합니다

자료상에 있는 모든 검사에서 기준치에 적합판정을 받은 걸 확인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업체방문은 미리 이야기를 하고 가는지 아니면 불시에 찾아가는지

물어봤더니 방문업체가 시흥시학교급식센타만이 아닌 여러곳에서 방문을 하기 때문에

크로스체크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업체들은 항상 하던데로 모든일을 일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류를 검토하고 1층에 있는 작업장으로 향했습니다

위생복과 모자,마스크,덧신까지 완전무장을 하고 에어샤워기를 통과한 후 작업실로 들어갔습니다

생선을 손질하시는 분들, 절단하시는 분, 포를 뜨고 계시는분 들이 분주히 작업을 하고 계셨는데

냉동창고가 옆에 두곳이나 있고 실내온도도 무척이나 낮아 강한 추위가 느껴졌습니다

작업실은 청결하였고 모든 생선들은 냉동상태로 들어온걸 손질한다고 합니다

손질이 되어서 들어온 바지락,굴,새우등은 일일이 이물질을 제거하고 계셨으며

2층에는 건어물이 있었는데 여기 또한 여러공정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 위생상태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에도 냉동창고,부산물 보관실,칼 도마 소독하는곳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모든곳들이 질서있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업체의 깔끔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란 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위생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생복입고 소독하고 들어가느라 카메라 챙길 생각을 못해 사진이 없네요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제대로 준비해서 사진도 찍고 기록도 해서

제대로 된 방문기를 올리겠습니다

어설프지만 여기까지가 제 방문소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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