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7월 2일부터 친환경지역농산물을 초등학교 28개교

( 친환경농산물 지원대상교)에 우선 공급한다.

‘아이들에게는 건강을! 농민에게는 희망을! 시민에게는 생명도시를! ’ 의 운영모토로, 센터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1년 7월 1일 개소하였다.

그동안 센터는 친환경농업기반의 확대와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생산농가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교육 및 교류활동에 집중해 왔으며, 이로 인해 2012년 인증농가수 및 품목의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얼굴이 보이는 먹거리’로 표현되는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를 좁혀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으며, 유통거리를 줄여 탄소 마일리지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으로

흙과 물을 살리는 등 환경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금번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통해 우리 아이들들

에 게 로컬푸드의 신선함과 농민의 정성스런 마음까지 담겨 있는 건강식탁을 책임지게 된다.

하반기부터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시흥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포도와 미나리를 비롯하여

방울토마토, 오이, 느타리버섯, 고추 등 6개 품목으로 모두 무농약인증을 받았다.
현재 10여 농가의 참여로 출발, 이후에 품목과 농가 수, 그리고 대상학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센터는 경기도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의 공급주체인 경기친환경조합 공동사업 법인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생산농가에서 자주적으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며,

생산농가와 생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여 최대의 안전성 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센터는 건강한 먹거리공급의 시작인 이번 친환경 농산물 시범사업의 추진을 통해 공급시템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갖추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무엇보다 친환경 학교급식의 실현은

학부모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과 참여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